게으른 디자이너의 인생공부 게으른 디자이너의 인생공부

강동구청역 근처에 숨겨진 맛집, 평양만두집에 다녀왔어요. 간판은 소박하지만 손님이 꾸준히 들어오는 걸 보니, 단골이 많은 곳 같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접시만두 1인분과 김치국수 2인분. 따뜻한 만두와 시원한 국수 조합이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저희는 진짜 만두 먹으러 간건데, 주변 사람들 보니까 다들 전을 시켜 드시더라구요. 고추전이 특히 맛있어 보이는데. 저희는 둘이가서 메뉴를 추가로 시킬수는 없었어요.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생각보다 가격이 꽤 있기는 했어요. 수육도 있고, 전골도 있어서 메뉴는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 접시만두 – 부드럽고 꽉 찬 속 (12,000원)첫 번째 사진은 바로 이 접시만두입니다. 한입 베어무는 순간, 속이 정말 꽉 차 있었어요. 고기와 야채가 적절히..

호캉스에 대해 회의적인 편인데, 이런 생각을 싹 바꿔준 곳이 바로 워커힐 더글라스다. 서울 도심에 꽤나 내로라하는 호텔들에서도 호캉스를 즐겨 보긴했었는데, 여기만큼 힐링이고, 바캉스라고 느껴지는 도심속 숨은 여행지가 없다. 더글라스는 아는 사람들만 알고, 또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에 뭔가 숨겨둔 나만의 여행지 같은 느낌도 듬! 워커힐 더글라스위치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로 177가격 1박당 최소 35 이상 (나는 시기상 60 정도..주고 구매) 기타- 해피아워 세 타임 진행 (오후, 저녁, 조식) 1) 오후 : 15:00 - 17:002) 저녁(술안주) : 19:00 - 21:003) 조식 : 07:00 - 10:00 - 라이브러리, 포레스트파크, 수영장, 헬스장 등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이 많아서 ..

강동구청역에서 단골이 되고 싶은 횟집을 계속 찾고 있었던 우리 부부가 드디어 마음에 드는 횟집에 정착했다.사실 근처에 예약안하면 거의 자리가 없는 #회랑구이랑 이라는 횟집이 있었는데, 집에서 살짝 멀기도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엄청 감명을 받은 곳은 아니라서, 계속 써치하던 와중이었다. 물론 내가 감명을 못받았을뿐 #회랑구이랑 도 엄청 좋은 곳임! 어쨌든, 집들이 때문에 계속 회만 테이크아웃 하다가 처음으로 매장가서 먹었는데 여러가지 스끼다시 덕분에 너무 좋았던 오륙도 회센터를 소개한다. 오륙도회센터위치 강동구 성내동 144-42가격 최소 4만원대 이상 시작 (양 많은편) 기타- 픽업하는 경우 조금더 저렴하게 픽업가능- 매장안에서 먹는경우 스키다시 좋음 성내전통시장 안쪽에 위치해서 가는길에 시장구경도..

성북동 나들이 갔다가, 성북동 연우재 라는 카페를 다녀왔다. 근처에 있는 다른 카페 중에 고민하다가 성북동연우재를 골랐는데, 내부에 그림전시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성북동연우재위치 서울 성북구 성북로 15-6가격 인당 5-6000원, 디저트 8-9000원 기타 - 내부, 외부 모두에 자리 있음- 미술 전시 함께 진행- 디저트류도 있음 - 노키즈존 지도보고 찾아갔는데, 왠지 없을 것 같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다. 리뷰 보고 갔을 때는 신식(?!)시설인줄 알았는데, 간판을 보니까 의외로 꽤 연식이 되어보이는 것 같았다. 우리가 갔을때는 장지원님이 전시를 하고 계셨는데, 주제가 달 토끼였다. 굉장히 한국적인 그림들(?!)로 꾸며진 공간이었음. 매번 전시는 바뀌는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

날씨가 너어어무 좋아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유튜브 숏츠에서 본 데이트 코스를 따라 다녀오기로 했다. 그 중 첫 번째가 성북동 엽서가게 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허락맡고 사진찍고 포스팅하는 후기! 성북동 엽서가게위치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3길 3 1층 성북동 엽서가게가격 1000~2000원 사이 (장당)기타 -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 엽서 꾸미기 할 수 있음! - 엽서 외 스티커, 다꾸용품 많이팜 6번출구에서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성북동 엽서가게. 여기에 엽서가게가 있다고? 하면 딱하고 나오는 엽서가게. 로고가 만년필인게 벌써 감성 뿜뿜이다. 전반적으로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인테리어.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게, 쭉 나열된 엽서들이다.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오늘은 강동구청역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버섯샤브샤브로 유명한 버섯잔치집입니다. 버섯샤브샤브라고해서 버섯만 먹는 것은 아니고, 일반 샤브샤브처럼 고기도 있고, 칼국수도 있답니다. 버섯잔치집위치 서울 강동구 성내로 52 성원빌딩(네비는 버섯잔치집)가격 인당 1-3만원 내외 (점심/저녁 메뉴가 저렴함)기타 - 동충하초를 맛볼 수 있는 곳- 노루궁뎅이 버섯을 맛볼 수 있는 곳- 버섯에 진심인 곳! - 가자마자 사장님이 버섯물을 주셔요. - 동충하초 물을 먹어볼 수 있어요. 이 곳이 가성비가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부페식이라는 거에요. 샤브샤브에 넣을 야채와 떡 사리들을 부페로 제공하고, 별도의 버섯탕수를 요렇게 부페형식으로 제공해요. 버섯탕수가 정말 맛있는데요. 아삭아삭하고 버섯맛..

오늘은 잠실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쌀국수집을 추천해요. 제가 근무하는 건물 근처에도 쌀국수집이 있기는 한데, 지금 소개드리는 콘타이가 이국적인 맛응로는 독보적이여서 소개해 드립니다. 콘타이 잠실점 위치 아래 지도 참고 가격 인당 1.5만원 내외 기타 - 평일 점심 직장인이 많으므로 빠르게 가는 것 추천 - 프랜차이즈임 콘타이는 타워 730이라는 잠실역 건물의 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마노디셰프 등 다양한 맛집이 모여있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콘타이가 점심으로 가성비도 좋고 맛있어서 항상 점심 줄이 깁니다. 바깥에서 줄서게 되면 이렇게 메뉴판을 보며 시간을 떄웁니다. 저는 쇠고기, 해물 쌀국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여기 팟타이도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타이 퀴진에서 2023년에 상도 ..

날씨가 굉장히 변덕스러운 가운데, 짝꿍과 함께 오후 데이트를 즐기러 다녀온 천호동 래빗도넛! 근처에 있는 카페 어텀을 갈까, 래빗도넛을 갈까하다가 래빗도넛을 선택했다. (짝꿍이 도넛을 엄청 좋아함)  래빗도넛위치 아래 지도 참고가격 도넛2개, 커피1개 에이드1개해서 13,000원 안쪽 (가성비 좋음)기타 - 먹고갈수 있는 좌석이 3~4테이블 정도 있음    몰랐는데, 래빗도넛이 체인점이었구나! 하남에서 엄청 유명한 것 같다! 우리는 도넛을 좋아하고, 매장이 귀여워서 가보기로 했던거긴함! 강풀만화거리 쪽에서 쭉 들어가다보면 매장이 있다. 요 길에 좀 귀여운 카페 & 소품샵이 많음!       여러가지 고민하다가 아래 2개 시켰다. TMI) 나는 개인적으로 단 걸 안좋아하고, 짝꿍은 단걸 좋아하는 편이다. ..

잠실 시리즈가 반응이 좋아서 ㅋㅋ 나름 5년차 직장인의 (사실상 7년차) 감을 살려 또 맛집을 소개해봅니다. 이중에 잠실러 추천을 점심먹기 좋은 곳은, 연어식당이랑 성화마라탕, 한국교자! 가장 마지막에 소개하는 서두산 딤섬은 저녁먹기 좋은 것 같으니 참고 부탁드려용!   연어식당-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가격 : 점심기준 인당 2만원 정도 잡으면 좋음- 기타 : 1) 옛날에는 만원대 초반이라 많이 갔는데, 최근에는 만원 중반이 훌쩍 넘는가격에 잘 못간다는 점.. (TMI: 옛날에 뛰어갔는데 요즘은 걸어가도 줄안선다) 2) 저녁에 사시미 판매, 생맥주 겁나 맛있음! 3) 개인적을 저녁 사시미세트보다 점심 런치가 훨씬 가성비가 좋다고 느끼긴 함.    내 최에는 명란아보카도사케동이지만^^ 이제 비싸서 못..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다. 안하면 진짜 이대로 시체가 되어버릴 것 같아서 결국 또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 집 근처에 필라테스 하는 곳도 많고 PT샵도 많았는데 요가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그나마 정적인 운동이 조금더 맞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여러군데 찾아보다가, 리뷰가 꽤 좋은 곳이 있어서 갔는데 거의 두 달째 다녀보고 작성하는 애정듬뿍 후기! 함께요가위치 : 아래 지도 참고가격 : 요기 참고기타 - 쌤 두명이서 운영하시는 곳-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벤트를 꽤나 하시는 것 같음!    어느 건물의 4층에 위치 해있는데, 3층까지 좀 가다가 힘들면 바로 4층에 요렇게 예쁜 글귀들이 나온다. 하나하나 보면서 올라가다보면 힘든줄 모르고 4층에 도착. 처음에 갔을때는 엘베가 없어서, 다시 내려가야 되나 ..

잠실러 직장인의 맛집 2탄.. ㅋㅋ 1탄은 시부야 돈까스였다.  2025.04.06 - [life] - 잠실러 직장인이 점심에 뛰어가는 맛집 _ 시부야돈까스 잠실러 직장인이 점심에 뛰어가는 맛집 _ 시부야돈까스우리 회사는 잠실에 위치해있는데, 그러다보니 점심물가가 미쳐버렸  점심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잠실 직장인 6년차로서 근처 맛집이란 맛집은 다 섭렵했다고 생각lazyyellow.tistory.com   이번 2탄은 아는 언니랑 같이 간 곳인데, 넉넉하게 한시 간 반 잡고 가야하는 곳이라서 미팅콜을 좀 길게 잡았다.  덴푸라 감춘위치 아래 지도 참고가격 런치 최소 1.9만원~3.8만원, 총 3개 코스 있음 기타 -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튀김 오마카세로 보면 된다.     일단..

우리 회사는 잠실에 위치해있는데, 그러다보니 점심물가가 미쳐버렸  점심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잠실 직장인 6년차로서 근처 맛집이란 맛집은 다 섭렵했다고 생각했는데, 장미상가를 섭렵하기에는 아직 멀고도 멀다. 오늘은 팀원분이 짜둔 스케쥴에 따라 장미상가 돈까스 맛집으로 11:30에 땡치자마자 뛰어감.   시부야 돈까스 위치 아래 지도참고 (장미상가 복잡하니까 꼭 지도참고해서 가시길) 가격 인당 11,000원기타- 점심에 런 안하면 무조건 대기 - 그러나 회전율이 나쁘지 않음- 주방장 한 분, 서빙 한 분 두 분이라, 약간의 로드가 있음     역시 잠실 맛집답게, 11시30분 땡하고 (회사 점심시간 시작타임) 달려나가도 줄서야 하는 클라스. 줄서면서 좀 웃겼던건, 여기가 토요일 일..

퇴근 후 낙이 있다면 남편이랑 맥주 한잔 하는 낙이다.둘다 퇴근이 빠르지는 않아서, 맥주 한잔 하기도 어려운데 평일 어느 날인가 딱 시간이 맞아서 계속 말만했던, 천호동 쭈꾸미 골목 뽀시기를 하러 가기로 했다. 원래 #풍년상회 쪽갈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경로 이탈한 곳이 록갈비다! 갈 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군요?  록갈비 천호점위치 아래 지도 참고가격 400g 당 17000원 (밑에 메뉴판 사진 참고기타 - 양이 꽤 많음!- 쪽갈비 첨먹어보는데, 맛있었음 - 손으로 들고 뜯어야 하니까 소개팅 금지.. 설마 소개팅을 여기서 하진 않겠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쪽갈비를 가게에서 따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먹는 방법이 한 쪽에 잘 설명이 되어있었다. 쪽갈비 나올때쯤..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 선재리를 가게 되었습니다.선재 하면 생각나는건 선재업고 튀어 밖에 없는 저였는데 이번기회에 선재리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영흥도 아래쪽에 위치한 선재도는 굉장히 조그만한 섬입니다. 저희가 들른 곳은 선재리커피집으로 기존 구옥을 활용하여 만든 카페입니다. 커피도 맛있고 무엇보다 바깥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조용하고 잔잔하며, 가끔씩 지나다니는 어르신들의 경운기가 정겨운 곳이었습니다.   선재리 커피집-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가격 : 인당 5천원 내외 - 주차 : 어려움 (주차공간 별도로 없음) \- 기타 1) 바다 풍경이 보기 좋음2) 커피 맛있음3)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음 4) 반려동물 출입가능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선재리 커피집 간판입니다.        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립 남서울 미술관 관람 후기를 공유 드리려고 합니다.서울시립 남서울 미술관은 사당역 근처에 위치에 있습니다. 사실 저도 사당역에서 볼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서울 시립 남서울 미술관이 보여서 들어 가게 되었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서울에서 운영하는 미술관 이기 때문에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외관이 참 멋있게 생겼어요. 알고 보니 예전에 공사관으로 쓰였던 건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시립 남서울 미술관에서 하는 전시는 이 공 사관이 사람일 때를 가정하고 전시를 하는 것 같았어요. 사실 팜플렛을 제대로 읽지 않고 급하게 보느냐 관람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기본적으로 전시 내용 중 감명 받았던 것은 어느 작가의 글 이었는데요 굉장히 감성적이어서 이 부분은 다시 ..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곡 내슈빌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 드리려고 합니다. 이날은 저희 가족 중 한 명이 생일을 맞이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예약은 캐치테이블을 이용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아웃백스테이크랑 비슷하긴 했지만 프렌차이즈 느낌이 훨씬 덜 해서 조금 더 신선 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는 주말에 갔고 가족들과 논의 끝에 패밀리 세트를 시켜서 먹으면 될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주차가 가능한데요 1시간 반 까지만 무료이고 이후에는 추가 비용을 내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주차 비용이 저렴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도 5분 늦게 내려 갔는데, 2000원 정도인가 더 결제를 했어요. 내슈빌 스테이크 하우스는 지하 일층에 위치에 있습니다. 도곡 역에서 지하철 역으로 나가면 내슈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