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리 커피집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 선재리를 가게 되었습니다.
선재 하면 생각나는건 선재업고 튀어 밖에 없는 저였는데 이번기회에 선재리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영흥도 아래쪽에 위치한 선재도는 굉장히 조그만한 섬입니다. 
저희가 들른 곳은 선재리커피집으로 기존 구옥을 활용하여 만든 카페입니다. 
커피도 맛있고 무엇보다 바깥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조용하고 잔잔하며, 
가끔씩 지나다니는 어르신들의 경운기가 정겨운 곳이었습니다. 
 
 

선재리 커피집

- 위치 : 아래 지도 참고
- 가격 : 인당 5천원 내외 
- 주차 : 어려움 (주차공간 별도로 없음) \
- 기타 
1) 바다 풍경이 보기 좋음
2) 커피 맛있음
3)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음 
4) 반려동물 출입가능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선재리 커피집 간판입니다. 
 

 
 
 
 
 
 
자리는 정면과 정면에서 보이는 왼쪽 두 가지 공간이 있습니다. 
본관처럼 보이는 정면공간에는 사람이 이미 많아서, 저희는 아래 사진처럼 왼쪽에 보이는 공간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반려동물도 출입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본관 카페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꾸며 놓으셔서 사진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부터가 옆에 있던 곳입니다. (저희가 앉았던 곳!) 
이곳은 바닥이 자갈로 되어있는데요. 
고 감성이 또 좋더라고요. 저희는 바다를 바라보는 자리에 앉아서 
경운기를 운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소소하게 대화를 나누다가 나왔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랑 라떼를 시켜먹었는데 둘다 고소하게 맛있었어요. 

 

 

 

요 풍경을 계속 바라보니 너무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배타고 일을 하시는 분들도 보였어요. 

 

 

 

저희가 마신 커피도 예쁘게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을 마구마구 찍고싶은 공간이면서도,

이런데까지 와서 즐기지는 못하고 사진에만 집착하는게 좀 답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 예쁘게 찍고 나면 기분이 좋네요. 

사진은 아이폰14프로, 인물모드로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마신 차는 사장님께 반납하고 돌아왔습니다. 

선재리를 찾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들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바깥 풍경을 보고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어요. 

나중에 선재도를 가게 되면 또 한 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