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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러 직장인이 점심에 뛰어가는 맛집 _ 시부야돈까스Review 2025. 4. 7. 09:00반응형
우리 회사는 잠실에 위치해있는데,
그러다보니 점심물가가 미쳐버렸점심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잠실 직장인 6년차로서 근처 맛집이란 맛집은 다 섭렵했다고 생각했는데, 장미상가를 섭렵하기에는 아직 멀고도 멀다. 오늘은 팀원분이 짜둔 스케쥴에 따라 장미상가 돈까스 맛집으로 11:30에 땡치자마자 뛰어감.시부야 돈까스
위치 아래 지도참고 (장미상가 복잡하니까 꼭 지도참고해서 가시길)
가격 인당 11,000원
기타
- 점심에 런 안하면 무조건 대기
- 그러나 회전율이 나쁘지 않음
- 주방장 한 분, 서빙 한 분 두 분이라, 약간의 로드가 있음
역시 잠실 맛집답게, 11시30분 땡하고 (회사 점심시간 시작타임) 달려나가도 줄서야 하는 클라스. 줄서면서 좀 웃겼던건, 여기가 토요일 일요일에는 정기휴일인데, 어떤 블로그 보니까 주말에도 줄선다는 글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끼리 보고 선넘으셨네 하며 웃었다는 작은 에피소드. 그리고 2023년에 소비자상버평가 외식업부문 수상도 하셨단다 (광고 아니고요... 그냥 엑스배너가 있어서 찍음)
들어가기 전에 빠른 주문을 위해, 메뉴부터 선정했다. 시부야 정식 먹을까하다가 그래도 처음엔 기본이지 해서 안심까쓰를 시켰는데, 다음에 가면 생선까스도 시켜야지 했다. 그리고 일행이 있다면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으면 좋을듯. 우리는 네 명이 같이 갔는데, 넷다 안심까스로 통일ㅋㅋㅋㅋ
조큼 기다리니 4개가 쪼르르 나왔는데, 일단 양이 굉장히 많다. 돈까스도 두꺼운데, 2덩이씩 있어서 결국 누군가는 한 덩이 그대로 포장 해가지고 나옴. 먼저 돈까스 맛은, 확실히 부드러웠다. 고기가 두꺼운데 뻑뻑하지도 않고, 약간의 카레맛이 느껴져서 느끼함도 잡아주는 맛이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내가 좋아하는 참깨소스가 샐러드 드레싱이라는 것! 심지어 맘껏 뿌려먹을 수 있음. 돈까스 소스는 평범했는데, 고기가 원가 부드럽고 두툼해서 소스의 역할은 거의 미미했다고 본다 (그냥 간 맞추는 정도)
아무래도 두 분이 하시니까, 회전율이 나온다고해도 서빙등을 포함하면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서, 11:30에 가서 12:20에 먹고 나왔다는 그래서 커피를 못마셨다는 슬픈 뒷 이야기가 있지만, 어쨌든 이것이 돈까스다 하는 클라스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많은 별점 드리고요. 한국소비자산업평가가 무엇인줄 잘 모르겠으나. 엄청 자랑스러운건 맞는게, 계산대에도 저 상장이 있었다.
ㅋㅋ너무 양이 많아서 결국 한명은 돈까스 거의 한개 통째로 포장해옴 (포장비가 500원인가 했음) 점심에 장미상가 (잠실) 들러볼 분이 계시다면, 돈까스를 드시고 싶다면 추천한다! (다만 시간이 좀 많아야 함). 장미상가는 회사에서 살짝 거리가 있어서 자주가지는 못하는데, 은근히 맛집 투성이어서, 앞으로 몇 번더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 참고로 이전에 내가 포스팅해둔 잠실 맛집들도 있으니 참고!2024.05.31 - [life] - 잠실 직장인이 알려주는, 잠실근처 맛집
잠실 직장인이 알려주는, 잠실근처 맛집
안녕하세요.오늘은 잠실에서 일한지 5년이 넘어가는 잠실러로서, 제가 점심을 먹으며 괜찮았던 식당과 디저트 가게 몇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비즈니스관련 업무 약속을 잡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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