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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기록/해외여행

[인도네시아 여행] 우붓에서 미식탐험 하고 싶다면 "Pasir Ubud" (파시르우붓)

by Lazyyellow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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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비싸게 주고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여기서 먹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데, 우리는 이 부분을 공략해서, 좀 가격이 있어도 맛이 보장된 곳을 자주 갔다. 그렇게 간 곳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무엇하나 맛없지가 않았던) 곳이 바로 여기 파시르 우붓이다. 

 

Pasir Ubud (파시르 우붓) 

- 위치 : Jl. Monkey Forest No.99x,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가격 : 메뉴당 1만원 이하 

- 기타 

1) 늦게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2) 친절한 직원들 맛있는 음식! 오픈 주방! 

 

 

 

이 날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맛있는게 먹고 싶어 찾아간 곳 이었다. 숙소에서도 멀지 않았던 곳.

일단 음료 2개로 시작! 나는 쥬스 (아마도 레인보우..!) 오빠는 와인으로 시작, 차이씨드 같은게 들어간 요 음료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다. 

 

 

총 3가지를 시켰는데, 가장 먼저 나온 관자요리. 별도로 떠먹는 스푼이 나왔다. 몇 알 안나와서 하나하나 아껴먹음 ㅎㅎ 

단순한 가리비 요리일뿐인데, 그 위에 이것저것 시즈닝을 해서 정말 쫄깃 부드러웠던 가리비. 

 

 

두 번째 음식은 타이거 쉬림프 요리.양도 꽤나 있었는데 크기가 정말 컸다. 위에 올라간 소스가 킥이었고! 새우 잘못 구우면 너무 퍽퍽하거나 질겨지는데 아주 알맞고 부드럽게 잘익었다.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문어요리 ㅠ.ㅠ김 튀김과 함께 나왔는데, 같이 싸먹으면 부드러운 문어와 저 주황소스 바삭한 김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우리의 식탁, 음식 하나하나 맛이 없었던게 없어서 더욱 좋았다. 우붓에서 다른 레스토랑도 몇번 더 갔었는데, 이렇게 파인다이닝급으로 잘나오는 곳은 파시르가 유일했음. 우리가 갔을때 옆쪽에 어떤 서양인과 동양인 친구 그룹이 앉았는데, 다 먹고 나니 그 서양인 아이가 우리 새우 디쉬가 어땠는지, 너무 궁금해했다. ㅋㅋㅋ 그 쪽 테이블은 여기 시그니쳐 같은 돈마호크를 먹었는데, 우리도 그거 보면서 와 저것도 맛있겠다 했는데. ㅋㅋ 쉐어할걸.. 

 

 

 

6시 전에 식당에 도착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가장 바깥쪽에 앉게 됐었다. 비오는 날 운치도 있고 바깥 구경하기도 좋긴했는데,

파리가 너무 많아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직원분들이 향초 피워서 아이들을 쫓아주긴 했지만 ..

파리도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계속 우리 접시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음 . 그래도 살생하지 않고, 손으로 훠이훠이 저어가며 맛있게 먹었다는

 

인도네시아 가면 꼭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파인다이닝 잘 찾아서 즐겨 보시는 것을 권한다! 

이외 우리 리조트에 있던 식당과, 또 다른 평점이 좋았던 식당은 별도 포스팅 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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