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서 계속 묵었던 테자프라냐 비스마 조식 후기!
테자프라냐 자체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진짜 조식 후기만 담아왔다.
테자프라냐 조식은 기본적으로 뷔페가 아닌 주문형이다! 우리는 처음에 주문형 인줄 알고..
스노클링 투어 하는 날, 가서 빨리먹고 오려고했는데.. 주문받고 요리해서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리니 유의해야 함!
일단 레스토랑으로 가서 방번호 말하고 자리에 앉으면 요렇게 아침메뉴를 가져다 준다.
- 조식 시간 : 아침 7시 ~ 오전 11시
- main dish : 메뉴에서 선택 가능
- Breakfast includes : 빵, 쥬스, 과일, 커피 및 음료 모두 선택 가능!
뷔페가 아니라 배가 안부를 것 같지만, 저거 다 먹고 나면 배부름.. 그리고 무제한 리필이다!! 우리는 서양식 조식만 시켜먹었는데, 다른분들 보니까, Oriental 조식도 많이 드셨던 것 같으니 참고! 오리엔탈쪽이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쪽이다!
레스토랑이랑 수영장이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항상 환상적인 뷰를 보면서 식사를 했다.
돈을 추가지급하면 빌라에 딸려있는 풀에서 플로팅조식도 먹을 수 있으니 참고!
아래로는 우리가 먹었던 메인디쉬 포함, 조식메뉴를 소개해 본다.
01. 요거트볼, 망고랑 믹스베리 - 메인 디쉬
요거트볼 색깔도 너무 예쁘고 과일천지라서 영양소도 든든히 챙기고 상큼하고 사진도 심지어 에쁘게 나오고 할 거 다했다. 가장 마지막에 먹은 조식 메인이었는데 완전 맘에들었음. 양도 많아서, 상대방이라 나눠먹기도 좋다. 요거트는 망고나 믹스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믹스로 선택!
02. 오믈렛과 해쉬브라운, 소세지 - 메인 디쉬
기억으로는 오믈렛과 함께 나오는 사이드 디쉬는 본인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던 것 같으니 참고!
03. 크루아상 (잼과 버터)
요기 크루아상이 정말 맛있다. 다른 빵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크루아상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크루아상만 시키고,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날은 인당 2개씩 4개 시킴 ㅋㅋ 크지 않은 크루아상인데, 매일 아침에 구워주셔서 따뜻한 빵을 그대로 먹을 수 있음. 버터도 짭쪼름하니 맛있고, 무엇보다 잼이 매일 다른 맛으로 나와 재미있다. 어느날은 베리쨈 어느날은 파인애플쨈.. 물론 똑같이 달지만, 그래도 매일 기대하는 맛이 있었다.
04. 과일세트
우리는 과일을 매일 두 사람당 한 접시 요청했는데, 2개씩 나와서 나쁘지 않았다. 이렇게 시켜도 배불러서 남기는 일이 더 많았음 ㅎㅎ... 과일 정말 달고 맛있으니 꼭 드실 것을 추천!
05. 음료 (차랑 쥬스)
매일같이 마신 애플쥬스랑 발리커피! 커피 외에 다른 차들도 있다.
06. 아보카도 연어 토스트 - 메인 디쉬
아보카도가 올라간 토스트는 원래가 내 최애이구.. 거기다가 훈제연어라면 말해모해 하고 시켰는데, 의외로 연어가 많이 비리고 아보카도는 후숙이 많이 되지 않아 아쉬웠던 메뉴 T.T
07. 에그 베네딕트 - 메인 디쉬
테자프라냐 우붓의 조식 베스트메뉴는... 에그베네딕트였다. 이게 제일 간도 맞았고 맛있었다! 물론 요거트볼도 좋았지만, 든든하게 채우기에 에그베네딕트도 너무 좋았음! 내가보기엔.. 에그베넥디트랑 요거트 시켜서 나눠먹는게 꿀 조합 같음
08. 아보카도 수란 토스트 - 메인 디쉬
첫 날 스노클링 하러가기전에 급하게 시킨 아보카도 수란 토스트.. 아보카도가 좀 덜익기도하고 간이 많이 안되어서 너무 싱거웠다..!! 아보카도 연어 토스트랑 비교해서 그냥 둘이고만고만하다. 연어토스트는 좀 비리고, 수란토스트는 간이 안되어 있어서 밍밍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테자프라냐 조식!
부페는 아니지만 그래서 붐빌일도 없고 우리가 바삐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깔끔했다.
먹을 것도 풍족하고 부족하면 리필도 말씀드리면 되니까, 문제도 없고!
에그베네딕트는 꽤나 맛있는 브런치 카페에서 먹을만한 맛이어서, 몇 가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지만 높은 만족도로 조식을 먹었다.
혹시 테자프라냐 가시는 분들은, 주무시지 말고, 조식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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