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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어도비 메이크잇 서울 후기Design 2025. 4. 10. 22:01반응형
좋은 기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도비 메이킷 행사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이 모여서 어도비의 신기능을 체험하고, 실제 실무에서 어떻게 어도비의 신기능들이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었어요. 신기능이라고 하면 생성형 AI와 협업툴이 주요한 기능입니다. 작년엔 생성형AI 기능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가 가장 큰 핫 이슈였는데요. 올해는 그 이상의 협업툴들을 보면서 어도비가 정말 많이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2025 어도비 메이킷 서울
- 매년 1회 개최 됩니다.
- 상세프로그램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얼리버드 5만원, 일반입장권 7만원
https://www.makeitseoul.com/Make it. Seoul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 하세요.
www.makeitseoul.com
이번 어도비 메이킷은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에서 열렸어요. 9시부터 전시가 시작되었고,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했는데, 저희는 9시에 들어가서 전시를 먼저 봤습니다.
전시는 듀당스라는 곳에서 기획했는데, 각 회사의 웰컴키트들을 전시했어요. 생각보다 공간이 크지는 않았는데, 작은 공간에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각 회사의 색상과 메시지를 어떻게 웰컴키트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볼 수 있는 전시였어요. 웰컴키트라고 하면 입사할때 신규 구성원에게 지급되는 제품들입니다. 옛날에는 보통 스테이셔너리 류를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그 구성이 키링부터 노트북까지 범위가 넓어서, 회사마다의 특색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웰컴키트 전시공간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우아한청년들이라는 곳에서는 배달기사님들을 위한 헬멧, 조끼, 티셔츠, 가방을 전시했습니다.. 민트색이 일관되게 적용된게 예뻤습니다. 눈길이 확 가더라고요. 웰컴키트가 아닌 다른 제작물도 함께 전시하는 것 같았어요!
그 앞에는 우아한청년들의 웰컴키트가 있었는데, 가방 자체를 띠지로 두른 생각이 특이했습니다. 양말을 주는것도 신기했고요.
노트북 가방과 함께 회사에서 쓸만한 스티커들을 같이 주는 것 같았는데, 왼쪽 하단의 스티커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쓸 수 있을 것 같아 판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아한형제들에서는 고체치약과 함께 접시를 전시했는데요. 역시 배민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체 치약이라는 카테고리 자체도 신선하고, 이게 환경과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더 의미가 있는 키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컵과 접시에 한국적인 문양과 배민스러움을 함께 집어 넣었는데요. 한국적인 정서가 듬뿍 묻어나는 키트라서 재미있었고, 고민을 많이 한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컬리도 자사 제품을 전시했는데요. 보라색이 엄청 고급스럽게 보였어요. 시금치와 식빵을 부채로 만든 부분도 재미있었고, 컬리의 '업'과 관련해서, 리유저블 백등을 제작한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였어요.
아래는 앳홈이라는 브랜드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심플함과 깔끔함을 좋아해서,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검은 글자만 있어도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 인상깊었던 것은 앳홈의 서류봉투 세트가 철제 벽에 자석으로 고정되어있었다는 점이에요!
KBS에서는 6시 내고향 때수건을 전시했는데요. 옛스러운 디자인도 눈길이 갔는데, 왜 때수건일까? 하는 궁금증이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
전반적인 전시 공간은 요렇게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의 반대편에는 봉은사가 보이는데, 활짝 핀 벚꽃이 부처상이랑 잘 어울려 보기 좋았습니다.
10시가 되어 안으로 입장! 좌석은 자율이었어요!내부가 굉장히 넓고 쾌적했어요. 양옆에 화면이있어서 발화자의 얼굴도 가까이 보는 것처럼 느껴져 좋았습니다.
아 참고로, 맨처음 안내데스크에서 등록하면, 이름표, 식권, 그리고 리유저블백을 주세요. 원래는 어도비 스티커팩도 함께 들어있다고 했는데 저는 받지 못했어요! 아마 다른데 있거나, 제가 흘렸거나...
식사쿠폰과 어도비 메이킷 서울 명찰도 받았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프로그램이 꽉차 있었는데요. 포문은 어도비 APAC sales 총괄이라는 카메론님이 열어주셨습니다. 이후 어도비 담당자들께서 다양한 협업툴과 신기능에 대해 소개해주셨고요! 스프레드웍스, 스튜디오 드래곤, CFC, 아이코닉스, Sk, 이노션등 국내 유수 업체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어도비 신기능&협업툴을 사용하고 계시는지 알려주셨어요. 특히 에이전시에서 프레젠테이션 하는걸보면서, PT장표에 대한 아이디어도 꽤나 얻었고요. CFC의 리브랜딩 세션 특히 칠성사이다가 기억에 많이 남았고, 스튜디오드래곤에서 frame io 툴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저도 실무에 도입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좋았던건 익명으로 혹은 실명으로 Q&A 세션을 진행할 수 있다는 거였는데요. 부끄러워서..(?!) ㅋㅋㅋ 못물어보는 것들을 익명으로 나마 여쭤볼 수 있어 좋았어요!
점심에는 요렇게 샌드위치팩을 나눠주셨는데요.
너무 알차서 다 못먹은게 아쉬운 정도였습니다.
아이코닉스에서 잔망루피를 어떻게 생성형툴을 활용해서 만드는지도 보여주셨는데, 인기최고의 세션이었어요. 역시.. 귀여운게 최고인가봅니다.
가장 마지막 세션까지 끝나고는 럭키드로우 추첨이 있었는데요. 럭키드로우로는 다이슨헤어드라이어기, 에어팟, 포시즌호텔식사권, LG키트 가 있었어요, 물론 저는 4개중에 하나도 당첨되지 못했지만^^;; 두근두근 되는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알차게 진행된 세션이 끝났어요. 나가는 길에 설문조사 완료 페이지를 인증하면, 요렇게 귀여운 어도비와 콜라보한 잔망루피 피규어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어요! 무려 리미티드 에디션 ㅋㅋ 잔망루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좋은 선물이었을 것 같아요!
요렇게 어도비 메이킷 서울이 끝났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이끌어가는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이 그것도 거의 천 명 가까이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쉽게 찾기 힘든데요. 어도비라는 대형 브랜드라서 이런 행사가 가능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마케터의 입장에서, 때로는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어도비툴을 어떻게 이용하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들으며, 기술의 발전만큼 저 개인도 많이 발전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행사 후기를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내년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네요!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어도비메이킷서울
#Adobemakeit
#Adobemakeit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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