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회식으로 적당한 여의도 알아차림 런치후기

 

어느 날 여의도 외근으로 인해 가게 된 여의도 알아차림! 

제철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한다고 하니, 매 시즌 음식이 바뀔 수 있겠다는 점을 참고 부탁드린다! 

 

알아차림 (메뉴보기)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39 브라이튼 오피스텔 103동 201, 202호

- 가격 : 가장 저렴한 런치 인당 48,000원

- 기타 

1) 한식메뉴로 구성 되어있음

2)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은 분위기

3) 콜키지 가능 (유료)  

 

 

 

 

 

더현대 바로 앞에 있어서 먹고 더현대 산책하기 좋다.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2층에 있고, 가면 바로 보여서 크게 찾아가기 어렵진 않다. 

들어가면, 이렇게 복도식 룸으로 되어있는데 모든 식사 장소가 룸으로 되어있는 듯 했지만.. 

 

 

 

 

이렇게 룸이 아닌 곳도 보였다. 전반적으로 내부는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접대하기 좋아보였다. 

 

 

우리는 점심 맡김차림 코스로 주문했다.

점심 맡김차림은 옥수수 스프(cold)/표고새우찜&동치미엔다이브/들기름 막국수/생선요리/맑은돼지곰탕/후식으로 구성되어있음! 

 

 

앉자마자 바로 음식 가져다 주셨는데, 가장 처음 나온 콜드 옥수수 스프! 

옥수수로 만든 스프에, 옥수수 그리고 옥수수를 튀긴 팝콘이 올라가 있다. 

고소하고 입맛 돋우기 좋았다. 

 

 

두 번째로는 새우로 속을 채운 표고버섯과 엔다이브! 

버섯 너무 좋아하는데, 안에 새우까지 들어있어서 맛있었고,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엔다이브가 상콤하게 채워줬다. 

 

 

세번째로 들기름 막국수가 나왔는데, 나는 원채 들기름 막국수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편이라 많이 먹지는 못했다. 하지만, 고소 짭짤 달달하고 맛있었다. 김부각 까지 먹으면, 식감까지 완벽! 양이 많으니까 뒤에 코스 생각해서 조절하시기를! 

 

 

요건 우리가 별도로 시킨 녹두전이다. 코스 주문할때 추가주문 가능한 메뉴인데, 검정깨 소스로 추정되는 검정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모든 음식 중에 이 검정깨 소스로 추정되는 것이 가장 맛있었다. 

 

 

그 다음으로 대구로 추정되는 생선 요리가 나왔는데, 부드럽고, 소스랑 잘 어울려 맛있었음. 전반적으로 소스 맛집이었다.

왼쪽은 보리밥이었던 것으로 기억.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식사와 반찬들. 조금 싱겁게 느껴지면 왼쪽 상단에 있는 장을 같이 먹으라고 하셨다.

요 식사는 곰탕 같은 느낌인데, 사실  엄청 맛있는줄은 잘 모르겠었다.

이미 이때쯤에 배가 불러서 더욱 그렇게 느꼈을수도! 맑은 국이 깔끔해서 먹기 좋았다는 감상평 정도! 

 

 

 

마지막으로 나온 호두정과와 녹차 아이스크림이 마무리 하기 좋았다.

호두 정과는 달달하니 디저트로서 완벽했다. 녹차 아이스크림도 하겐다즈 젤라또 급으로 쫀득하고 맛있었다. (원래 녹차 좋아하는 편) 

 

 

 

전반적으로 맛있었으나, 수준 높은 한식 코스를 기대했을 때 나오는 퀄리티는 아니라서 참고하시길! 생선요리, 녹두전과 같은 몇 가지 요리는 꽤 수준이 높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들기름 막국수 같은 경우 다른 한식집에서도 맛볼만한 정도라 아쉬웠다. 그리고, 직원분들의 서비스 응대가 일반 코스요리 서비스하는 곳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음식이 남았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가져간다거나 일부 요리는 별다른 설명이 없다거나.. 그렇다고 불친절하신 것도 아니긴 하지만 뭔가 이악물고 서빙하는 느낌을 받음 ㅋㅋㅋ 

 

전반적으로 지점이 많기도 하고 음식이 정갈하니까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아보여서,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다른 지점 더 방문해볼 예정!! 가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