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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기록/국내여행

성북동 엽서가게 다녀온 후기! #내돈내산

by Lazyyellow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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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어어무 좋아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유튜브 숏츠에서 본 데이트 코스를 따라 다녀오기로 했다. 그 중 첫 번째가 성북동 엽서가게 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허락맡고 사진찍고 포스팅하는 후기! 

 

성북동 엽서가게

위치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3길 3 1층 성북동 엽서가게

가격 1000~2000원 사이 (장당)

기타 

-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

- 엽서 꾸미기 할 수 있음! 

- 엽서 외 스티커, 다꾸용품 많이팜 

 

 

 

 

6번출구에서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성북동 엽서가게. 여기에 엽서가게가 있다고? 하면 딱하고 나오는 엽서가게. 로고가 만년필인게 벌써 감성 뿜뿜이다. 전반적으로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인테리어.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게, 쭉 나열된 엽서들이다.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어떤 곳은 여행이 주제이고 어떤 곳은 일러스트가 주제! 작가별로 엽서를 전시한듯 하셨다. 가격은 장당 저렴한건 천원부터 가격이 나가는건 (내가 본 것 기준으로) 2-3천원까지 다양했다. 작은 엽서 말고도 큰 엽서들도 팔았는데, 고런 것들은 더 가격이 나감! 

 

 

뭔가 문구점에서 볼법한 연핀들, 볼펜들,스티커들도 있었는데, 엽서하면 친구인게 필기류라서 요런것도 함께 판매하시는 듯 했다. 연필 안쪽에 종이포장재 구겨넣은 것도.. 감성 포인트다. 

 

 

 

어떤 것을 엽서로 만들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을 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스타일의 엽서가 다 있었다. 크기도 제각각인데, 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정사각형 엽서도 있었다. 

 

 

 

아래쪽을 보면 크기 큰 엽서도 있다. 구매해서, 벽에 걸어놔도 좋을 법 했다. 

 

 

 

다꾸의 끝판왕... 마스킹 테이프와 스티커도 있었음. 

 

 

 

요기는 엽서 꾸미는 자리 인데 3천원이면 한 세트를 꾸밀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애매해서 하지 못했지만, 꾸밀 수 있는 종류가 많아서 한 번쯤 해볼만 해 보였다. 

 

 

 

엽서 꾸미기 전에 여기 앉아서 쓰는 것 같았는데, 1인용 의자와 책상이 너무 귀엽.. 

 

 

풍선껌 불고 있는 연필통은 더 귀엽.. 

 

 

 

엽서 쓰는 곳 왼쪽으로 또 다른 엽서 세트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요렇게 커튼으로 가려서 조금 집중 할 수 있도록 하신 것 같았다. 커텐의 문양 자체도 우드랑 잘 어울려서, 공간에 낭만이 가득해 보였다. 

 

 

커튼쪽으로 지나가면, 일러스트 작가분들의 메모도 함께 적혀있는데, 뭔가 제주(?!)에 온 느낌이 났다. 엽서 큐레이션 느낌.

 

 

 

사고 싶었으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사지 못한 고양이. 

 

 

참고로 모든 사진은 GR3X로 찍었습니닷! 

 

 

나는 둘러보다가 우드 소재의 책장이 있는 서재를 꾸미기 위해 여행, 감성 느낌의 엽서를 3개 샀다. 

나름 3개 매칭해보면서 열심히 고름 ㅋㅋ

 

 

 

 

그리고 이건 짝꿍이 선택한 엽서. 우리에겐 의미가 있는 동물들이라 골랐다. 안사려고 했는데, 남편이 샀으면 해서 계속 아쉬워하는 것 같아 픽! ㅋㅋ 귀여워라. 

 

 

 

계산하고 나가는 길 감성 뿜뿜한 거울이 하나 더 있었다. 저기서 짝꿍이랑 셀카 찍었던. 우리 뒤에 다른 분들도 찍으셨다. 

 

 

 

성북동 갈일이 많진 않은데, 유튜브 방곡방곡님꺼 보고 갔는데 루트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화창한 날씨도 한몫했는데, 나중에 데이트 코스 고민된다면 요 코스 추천 드린다. 우리는 주말이라서, 몇 군데 못갔는데, 성북천 따라 내려오다가 전이랑 맥주파는데 있어서 낮맥도 했다는 ㅋㅋ 진짜 완벽한 코스였음! 

 

 

https://www.youtube.com/shorts/uSA7RW_US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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