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경 우연하게 성내전통시장에 놀러갔다가 축제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바로 "성내야놀자"라는 축제였다.
그냥 한 번 정도만 하는 축제인줄 알았는데, 이번 여름에 또 한다는 공지가 있어서 참석해 보았다!
성내 전통시장, 성내야 놀자 (6/12~6/14), 현재종료
- 시장에서 2만원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2만원당 경품응모권 1개가 지급된다.
- 성내전통시장 측에서 준비한 술과 전을 값싼 가격에 사먹을 수 있었다 (밑에 사진 참고)
- "야"놀자에 맞게, 야장이 준비되어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시작된 다문화 음식판매. 베트남 음식 반미와 전통 소시지, 커피등을 판매하고 계셨는데, 사람이 항상 많았다.

입구부터 쫙 깔린 자리들. 빈 자리 착석에서 앉아 먹으면 된다. 주문은 시장에 있는 어느 곳에서든 가서 할 수 있다.

시장 메인에 가면, 요런스테이지가 있는데, 여기서 영수증을 보여드리고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이날 시장에서 5만원어치 회를 먹었는데 그걸로 응모해봄. ㅎㅎ
8시반에 추첨하는데, 집에 들어왔다가 시간 맞춰 다시 나갔더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면서 너무 목이말라 맥주한 잔 찾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서 선토리 하이볼을 3천원에 판매하고 계셔서 바로 구매했다. 레몬즙에 레몬까지 야무지게 넣어주셔서 맛있게 냠냠하면서 기다리다보니 추첨시작.

첫날인데도 경품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ㅋㅋ 동네 주민들이 모여서 경품 받는 모습이 너무 정겹고 재미있었다.
불렸을 때 자리에 없는 사람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
진행도 재미있었는데, 시장상인회(?!)로 보이시는 담당자 분들께서 계속 관중에게 뽑을 기회를 주셨고 아이들이 주로 뽑았다. 귀여웡.

그리고 하이볼 파는 곳 반대편에서 같이 판매하고 계시던 메밀전! 이것도 3천원^^!
우리는 밥을 먹은 터라, 따로 먹고 오진 않고 집으로 싸왔는데, 메밀전을 워낙에 좋아해서 금방 순삭했다.

그리고 마지막날 찾아간 둔촌역전통시장.
원래 안가려고 했는데, 상인 아주머니들이 거기가 더 크다고 하셔서 궁금해서 가봤다. 그리고 맥주축제라길라 더 호기심 생김
둔촌역 전통시장, 맥주축제 (6/13~6/14), 현재종료
둔촌역에서 내려 걸어가니 바로 앞이었다. 성내전통시장의 한 3배쯤으로 커보였던 둔촌역 전통시장.

확실히 맥주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응급의료 지원소 같은 곳도 있었다.

마지막 나날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그 와중에 해산물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약간 외국 야시장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확실히 규모가 컸다고 느껴졌던 게, 아래처럼 중간중간 공연도 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쭉 늘어선 야장 자리! 먹을 것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더 축제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앞으로 남은 강동구 전통 시장 축제는? 곧 예정!
이 기사에 따르면, 앞으로 강동구에 2개 축제가 더 남아있다! 명일동은 마지막날 생맥주, 전통주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니 저장해두었다 가볼 예정! 더 더워지기 전에 야장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술한잔 하는거 너모너모 추천!
- 명일전통시장 : 6/18 ~ 6/20
- 길동 복조리시장 : 8-9월 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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